#30 쓴다면 재미있게
글쓰기 연습을 위해 만든 블로그이기 때문에 광고를 달지않고 있습니다. - 뭐 물론 수익이 된다면, 나중에... 뭐... 바꿀수도..^^;;;; -
그래서 글쓰기 관련 도서는 언제나 1순위입니다. 여러 가지 책을 봤지만, 이번만큼 Excited한 책은 처음입니다. 예를 든 내용도 그렇지만, 설명도 문체가 살아있어서 글쓰기 소개 글이 아니라 한 편의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입니다. 저는 처음에는 책을 빌려 읽거나 전자책으로 봅니다. 그리고 책이 마음들면 구입하는데 이 책이 바로 그렇습니다.
아직 책을 다 읽지 않았지만, 리뷰를 시작했습니다. 소제목이 '빠져드는 이야기를 위한 15가지 작법'인데 마지막 15번째 챕터만 남았습니다. '끝까지 가라'입니다. 맞습니다. 끝까지 가는 경우가 별로 없습니다. 쓰고 싶은 글이 있는데도 대부분 쓰다가 멈춥니다. 저는 이 마지막 챕터를 경건한 마음으로 읽으려고 합니다. - 아마도 리뷰를 다 쓴 후가 되겠네요 - 그 후에 그대로 실천해서 끝까지 가보려고 합니다. 매일 조금씩 습관처럼 쓰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면 완성되겠지요.
책 내용 중 기억에 남은 것을 적어봅니다.
표지 안에는 이런 글이 있습니다. 다음에는 어떻게 될까? 다음에 무슨 일 있을까? 이것이 사람이 책을 읽은 이유다.
1. 명확한 서사 목표 설정: 상위 목표는 거대한 포물선을 그리며 서사 전체를 추진한다.
2. 인간적 긴박감 조성: 캐럭터의 외면(인물의 인생에 개입하는 것) 내면(인물이 욕망하는, 하지만 손에 닿지 않는 곳에 있는 것) 이 두 가지가 결합하면 뭔가 일어날 경우가 크다.
3. 긴장 고조용 장애
4. 하위 목표 설정 - 하위 목표를 지나가면서 인물의 특징을 알 수 있다. 아니면 처음부터 소개한다. (에피소드) 수천개의 자잘한 목표가 승리를 만든다.
똑딱이는 시계
갈망의 상태가 가장 짜릿하고 신나고 무시무시한 상태다. 쟁취에 대한 기대감이 쟁취 자체보다 더 우리를 흥분시킨다. 우리가 소설을 읽은 이유는 그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궁금해서이다. 이미지 만들기, 갑자기 생각나지 않는다. 그림 또는 사진과 함께 글로 묘사한 것을 자료로 만든다.
글로 그림처럼 표현하기
추격 중이나 총싸움 중일 때도, 언더그라운드 섹스 클럽에 있을 때도 그것이 문체에 반영돼야 한다. 인물이 있는 곳과 처한 상황이 문장의 어조로 나타나야 한다. 문체가 경험을 모사하고, 문체와 경험이 상호보완적으로 부합해야 한다. 독자도 캐릭터가 느끼는 것을 느끼게 해야 한다. 심장이 벌렁거린다. 여러분도 이렇게 해야 한다. 이게 여러분이 할 일이다.
캐릭터가 약에 취해 있을 때만이 아니다. 캐릭터가 비 단에 빠져 있거나, 겁에 질려 있거나, 수줍어하거나 성적으로 흥분했을 때도 그 상태를 문체로 보여줘야 한다. 캐릭터가 비행기에 타고 있을 때나 재즈클럽에 있을 때만 해당하는 얘기가 아니다. 캐릭터가 눈사태를 만났을 때도, 자동차를 타고 움직일 때도 그렇다.
책을 읽으면서 정리한 부분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시 한번 읽게 되면 더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