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의 실패 - 영화 같지 않은 영화 - 로 지친 영혼에게 위로의 작품이 필요하다. 뇌를 만족시킬만한, 모든 것이 딱 들어맞으면서도 반전이 있고 그러면서도 눈가를 촉촉히 적실 그런 작품 말이다. 한번 보기 시작하면 금새 끝나고, 다음 편을 볼지, 잘지 고민하게 만드는 작품이 필요하다. 그런 마음으로 OTT(현재 N, C, W, T, D를 보고 있다.)를 한참 뒤적거리다가 찾았다. 적재적소, 존재 이유가 있는 배역과 유품 정리라는 소재가 매편마다 새로운 이야기를 전해준다. 그래서 편마다 리뷰를 달겠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자 그럼 시작 ~! (물결....TT - 물결이 아저씨의 전유물이라는...). . 유품 정리사는 실재 존재하는 직업이다. 특히 무연고 고독사, 범죄, 피해 현장의 유품을 정리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