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2

#9 무브 투 헤븐_나는 유품 정리사 입니다_Prologue

몇 번의 실패 - 영화 같지 않은 영화 - 로 지친 영혼에게 위로의 작품이 필요하다. 뇌를 만족시킬만한, 모든 것이 딱 들어맞으면서도 반전이 있고 그러면서도 눈가를 촉촉히 적실 그런 작품 말이다. 한번 보기 시작하면 금새 끝나고, 다음 편을 볼지, 잘지 고민하게 만드는 작품이 필요하다. 그런 마음으로 OTT(현재 N, C, W, T, D를 보고 있다.)를 한참 뒤적거리다가 찾았다. 적재적소, 존재 이유가 있는 배역과 유품 정리라는 소재가 매편마다 새로운 이야기를 전해준다. 그래서 편마다 리뷰를 달겠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자 그럼 시작 ~! (물결....TT - 물결이 아저씨의 전유물이라는...). .  유품 정리사는 실재 존재하는 직업이다. 특히 무연고 고독사, 범죄, 피해 현장의 유품을 정리하는 ..

드라마 2024.09.03

#7 폭군

더위에는 좁디 좁은 소파위에 누워 스탠드 선풍기와 스탠바이미면 만족이다. 사실 스탠바이미는 아니다. 그렇다고 삼탠바이미도 아니다. 그냥 LG스마트 티비에 거치대를 구입해서 설치했다. 스탠바이미는 그냥 세워 옆에 두는 물건이 아니다.  뭘볼까 고민 중에 갑자기 스쳐가는 기억, 죽어가는 디즈니플러스를 살리고 있다는 '폭군'이 떠올랐다. 기자가 의도한 것은 '폭군'은 재밌다. 그래서 흥행 조짐이 보인다 등을 말하고 싶은 것이지만, 그러나 평소 따지기 좋아하는 나에겐 디플의 이전 작품들이 본전도 못했다는 이야기로도 들린다. 폭군이 영 아니라면 나 처럼 생각 많은 사람에게는 홍보가 아닐 수도 있다. ^^;;;; 호화캐스팅이다. 탑 배우 차승원은 1편에 나오지 않고 유명한 주역급 배우들, 얼굴 알만한 조역들도 가차..

드라마 2024.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