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야공주 2

#6 가구야 공주 이야기

타카하다 이사오 展에 다녀 온 후 지브리의 작품을 넷플릭스에서 본 것 같아 서치를 하니 몇 개의 작품이 있다. 전시회서 인상 깊었던 '가구야 공주 이야기'도 있다. 공주가 산을 뛰어다니는 모습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기 위해 굵은 선이 이어지듯 그린 것이 인상 깊었다. 그 장면의 앞과 뒤는 어떤 내용일까? 왜 공주는 그렇게 뛰어야만 했을까? 전시회 때 상상했던 내용을 기대하며 보았다.   영화가 시작되고 여러 가지 타이틀이 흐른다. 일본어라 뜻을 알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 이윽고 메인 타이틀 장면이 나온다. 화면이 흔들린다. 오래된 필름의 느낌을 주고자 했는지 아님 '이것이 메인 타이틀이다'라고 강조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 후 화면은 흔들리지 않는다.   수 많은 그림으로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표현하..

영화 2024.08.26

#5 타카하타 이사오전

아들과 함께하는 방학 첫 번째 일정은 '타카하타 이사오 展'이다. 전에는 전철을 탔지만, 무더위로 인해 자가용으로 세종문화회관 공용주차장을 이용했다. (전시회 관람시 주차비 지원)  지브리 스튜디오하면 딱 떠오르는 인물은 '미야자키 하야오' 다. - 이후 '하야오' - 이 전시회를 가기 전까지 지브리의 모든 작품은 모두 하야오의 손을 거친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大 작가에게도 스승같은 친구가 있으니 그가 바로 '타카하타 이사오'이다. - 이후 '이사오' - 처음들은 이름, 지금 글을 쓰면서도 오타를 반복해서 몇 번이고 확인하면서 글을 쓰고 있다. 정말로 낯선 이름이다. 하지만 그의 작품 중에는 내가 좋하는 것도 있다. - 빨간 머리 앤 - 정말 '작품으로 말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는다.  6년전 한..

전시 2024.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