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으로 아들과 영화관에 왔습니다. 오늘은 '무파사 라이온킹', 정말 오래전에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라이온킹의 실사판입니다. 너무 오래되어 내용은 기억나지 않지만, 노래(Can you feel the love tonight)는 기억 납니다. 실사판에 관한 선입견이 있습니다. 뮤지컬 캣츠 실사판입니다. 굳이 엄청난 예산을 부어 CG로 뮤지컬을 만들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뮤지컬 캣츠를 제일 재밌게 보는 방법은 공연입니다. 라이브는 배우가 노래할 극장 전체의 기운을 느끼며 부르는 것이라서 공연 때마다 달라집니다. 무대 위에선 보이지 않지만, 배우와 배우 그리고 배우와 관객의 교감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노래 합니다. 배우와 관객 모두 몰입하게 됨으로 똑 같은 공연은 하나도 없습니다. 다시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