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 빅히스토리 공부_박문호

다시본다 2024. 9. 27. 12:54

   '월말 김어준' 덕에 알게된 박문호 박사의 영상을 보다가 우연히 이 책을 홍보하는 것을 보았다. 구입하려 했으나 학교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어 대여했다.뇌과학과 공부에 관한 책인줄 -영상이 공부에 관한 것이었다- 알아지만, 아니다.  제목이 빅히스토리 공부여서 공부에 관한 빅히스토리인줄 알았는데 빅히스토리에 관해 공부하자는 내용이다. 너무 어렵다. 얼마나 걸릴지 끝까지 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리뷰... 아니 공부를 시작해본다.   

1. 우주 

  138억년 전 빅뱅으로 갑자기 우주가 출현했다. 

   교회를 다닌 사람이라면 '천지창조'라고 부를 수 있다.

 

우주와 더불어 시간과 공간도 생겨났다. 

   하나님께서 빛이 있으라 말씀하시니 빛이 생겼다. 그리고 낮과 밤이 생기면서 시간의 개념이 생겼다. 빛이 생기니 자연스럽게 어둠도 생기면서 낮과 밤이 구별되었다. 이것은 비유적으로 선과 악을 나타내기도 한다.   

   

빅뱅 이전에 시간이 존재했는지에 대한 의문은 과학의 영역이 아니다. 

   시간은 존재했다. 인간이 생각하는 개념적 시간만 존재하지 않은 것이다. 

 

플랑크 시간이 지나면서 중력이 출현했다. 

    아 처음보는 단어다. 플랑크 시간이 무엇이란 말인가? 우주에서 측정가능한 유의미한 최소 시간을 의미한다. 플랑크 시간을 구하는 식이 나오지만 가볍게 무시하고 -몰라서- 위의 설명으로 끝낸다. 

   

빅뱅 후 매우 짧은 순간-플랑크 시간-에 우주가 어떤 상태 였는지 현대 물리학으로 설명할 수 없다. 이 짧은 시간 동안 초기 블랙홀의 생성과 소멸 때문에 인과적 세계가 아닌 양자 확률의 거품 같은 세계였다. 

    아 어렵다. 그냥 너무 짧은 시간이며, 그 시간안에 수 많은 블랙홀이 생성과 소멸했기 때문이라고 했으면, 그냥 넘어갈 수 있었을텐데 양자 확률은 또 뭐란 말인가? 일단 양자 확률을 거품이라고 표현한 것을 보니 내용없이 크기만 큰 물체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양자 확률이라는 것은 어쩌면 이름만 확률이고 확률 자체가 없는 확률을 의미한 것이라고 보인다. 설명할 수 없다는 표현을 위해 이런 어려운 말을 사용하다니..... 진짜.. 몇 페이지나 넘어갈 수 있을지 의문이다. 

플랑크 시간동안 우주의  네 가지 힘(중력, 강력, 약력, 전자기력) 중 중력이 최초로 분화되어 팽창하는 우주 속으로 뻗어나갔다. 빅뱅 후 10-35(제곱이다) 초를 지나면서 우주는 급팽장해 양성자보다 작은 우주에서 10 50(제곱이다)팽창하여 반지름이 약1미터가 되었다. 

   1미터라니 처음엔 '엥 그거 밖에 안된다'고 생각했다. 숫자가 많다고 큰 것은 아니다. 잊지말자 플랑크다.(소시지 아니다) 우주에서 유의미한 최소 단위므로 가능한 이야기가 아니겠는가?

 

여기까지 두 문단이다. 이번엔 여기까지다. 

 

위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한 Page가 있어 링크를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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