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marvle's Jesus! 예수님을 비유한 것은 구원자를 의미한 것이리라. 그런 영화인데 난 불경스럽게 2번이나 졸았다. 졸다 깬 내 스스로를 자책하기도 했다.
몰입감이 없다. 가장 큰 문제는 유니버스라는 스토리다. 유니버스로 인해 모든 것이 뒤죽 박죽이다. 마블에 충고 - 감히 ㅋㅋㅋ - 를 해주자면 유니버스를 버리라는 것이다. 유니버스로 인해 어떤 상황도 용인되니 기승전결의 스토리가 나오지 않는다. 잘 흘러가다가 지루해지고 한 순간 따라가지 못하면 스토리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둘 째는 데풀이의 의미없는 말 잔치다. 아무리 각종 음담패설과 재밌는 이야기를 풀어낸다고 해도 정서에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스토리의 연결에 방해만 될 뿐이다. - 물론 큰 줄거리가 있으면 괜찮다 - 개그콘서트에서 20분이상 넘는 코너가 없는 이유는 이야기가 필요 없기 때문이다. - 개그 콘서트다 그렇지 않은 코믹 영화도 있다 -
또 하나 집중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 있으니 너무 많은 캐릭터들이다.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어 홈'에 이전 두 명이 나온 것은 보는 사람을 즐겁게 만드는 요소였다.
그러나 데울에 나오는 캐릭터는 '와 대단하다'는 감탄을 주지 못한다. 그리고 그들(판타스틱4, 엘렉트라, 블레이드)이 등장하면서 사람의 머릿 속은 관련된 모든 것을 생각하게 된다. 영화 장면부터 동일 배우인가?까지 가뜩이나 집중이 안되는 더 정신없게 만드는 것이다. 이 또한 스토리를 망가뜨리는 역할을 한다.
영활 보고 너무 한참 후에 글을 쓰지만, 막힘 없이 글을 쓴다. 왜냐하면 영화 내용은 별 생각나지 않아도 할말이 많기 때문이다. 나에게 누군가 영화 줄거리를 물어본다면, '검색'하라고 말하겠다.
마지막 한 줄평
마블의 참 구원자는 언제오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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